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끈 영상 한 편을 소개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영상에는 거대한 몸집을 가진 반려곰이 주인을 껴안으며 앙탈을 부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어 곰은 창밖을 내다보는 주인의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가 뒷다리로 벌떡 일어섭니다.
그리고 곰은 마치 사람처럼 주인에게 어깨동무하며 함께 창밖을 내다보는데요, 주인의 허리를 감싸 안기도 합니다.
진짜 가족처럼 주인과 다정하게 지내는 반려곰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냅니다.
세이몬은 25년 전 서커스장에서 구출된 뒤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판텔린코 부부에게 입양된 곰 '스테판'의 새끼로, 사람의 보살핌 속에 반려동물처럼 길들여졌습니다.
(출처= 유튜브 Daily Mail, 사진= 인스타그램 svetlan_nko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