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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번에도 김영철 방미에 침묵…정상회담 합의도 언급 없어

北, 이번에도 김영철 방미에 침묵…정상회담 합의도 언급 없어
북한 매체들은 오늘(19일) 현재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두 번째 미국 방문뿐 아니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대해서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5월 말∼6월 초 김영철 부위원장이 처음 미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방미 사실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대신 지난해 5월 27일 남북 정상의 2차 회담 결과를 전하면서 첫 북미정상회담 예정일을 예고했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례 방북·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은 1차를 빼고는 모두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태도는 김정은 체제 들어 최고지도자와 고위간부의 외교 행보를 비교적 신속하게 보도해온 것과 대조적입니다.

북한이 그만큼 체제 운명이 걸린 북미 '핵 담판'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미 국무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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