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무릎 부상인 나상호를 빼고 이승우를 부상 교체선수로 뽑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FC 규정에 따르면 참가국들은 팀의 첫 경기 킥오프 6시간 전까지 부상자를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승우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극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우가 생일 케이크 앞에서 '브이' 손동작을 하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시안컵 출전과 생일 모두 축하해요", "뽀시래기 화이팅", "생일날 경사"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승우는 최근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58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 밤 10시 30분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 첫 경기를 치릅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사진= 인스타그램 'seungwoolee', 'thekfa')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