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이 새해 첫날부터 '대형 잭팟'을 예고했습니다.
A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내 44개 주에서 판매되는 숫자 맞추기 복권 메가밀리언스는 전날 추첨에서 숫자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첨금은 새해 1월 1일 추첨으로 이월됐고 당첨금도 약 3억 8천만 달러에서 4억 1천500만 달러, 우리 돈 약 4천635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이는 메가밀리언스 복권 사상 역대 8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새해 첫날 잭팟을 기대하게 된 것은 2008년 1월 1일 이후 11년 만입니다.
올해는 지난 10월 23일 미국 복권 사상 1인 당첨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5억 3천700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 7천억 원에 당첨된 메가밀리언스 복권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심슨빌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당첨금 수령 기한은 내년 4월 19일인데, 당점자는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