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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물에 빠진 조보아 구출 시도…뜻밖의 재회?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물에 빠진 조보아 구출 시도…뜻밖의 재회?
조보아가 실수로 물에 빠졌다.

10일 첫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박선호) 1-2화에서는 사고로 물에 빠진 손수정(조보아 분)을 강복수(유승호 분)가 수영으로 구출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손수정에게 고백한 강복수는 국어 성적을 올리면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제안에 공부를 시작했다.

둘은 수행평가 짝에 이어 함께 국어공부를 하며 점점 더 친해졌다. 그렇게 시험이 끝나고, 강복수는 손수정을 뒤에 태우고 오토바이를 탔다.

손수정은 강복수에게 국어 시험지를 내놓으라고 말했다. 강복수는 "나 65점이나 맞았다"며 국어 시험지를 자랑했다. 그리고 강복수는 손수정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손수정은 "난 아직 꿈 없다"고 말했다. 강복수는 "그럼 선생님 어때? 나를 50점이나 오르게 해줬잖아. 이게 얼마나 중요한 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강복수는 "나도 꿈 생겼다"며 "손수정 남자친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현재, 손수정은 설송고등학교의 기간제 국어교사가 되었다. 그러나 정교사 전환에 실패해 계약이 끝나는 대로 학교에서 나가야 했다.

손수정은 행정실 직원으로부터 5천만 원만 있으면 정교사 전환이 가능하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고 혼란스러워했다. 고민 끝에 그에게 돈을 이체한 손수정은 다음 날 행정실 직원이 학교 아이들 급식비를 횡령해 잠적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오영민(연준석 분)은 아이비반에서 성적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고, 인터넷에 설송고등학교를 고발하는 심경글을 올린 뒤 실종되었다.

그를 찾던 손수정은 오영민으로부터 "죽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손수정은 "나도 죽고 싶다"며 "같이 죽자"고 말한 뒤 오영민과 한강에서 만났다.

손수정은 오영민에게 "이렇게 길동무가 있어서 외롭진 않겠다"며 "오래 안 걸릴 거야, 걱정 마. 3분도 안 걸릴 거야"라고 말한 뒤 난간에 올라섰다.

그때, 손수정은 걸려온 전화를 받으려다 난간에서 떨어졌고 오영민이 손수정을 붙잡았다. 하지만 오영민은 오래 버티지 못했고 둘은 함께 한강에 빠졌다.

강복수는 '우리의 부탁' 일로 한강공원에 나와 있다가 물에 빠진 손수정과 오영민을 보게 되었다. 강복수는 곧장 한강 물에 들어가 헤엄쳐 손수정을 구하려고 시도했다. 손수정은 의식을 잃는 중에도 강복수 임을 알아봐, 둘의 남다른(?) 재회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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