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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비즈니스와 어떻게 융합하고 있나?" 글로벌 인공지능 권위자 모인 컨퍼런스 열린다

"AI는 비즈니스와 어떻게 융합하고 있나?" 글로벌 인공지능 권위자 모인 컨퍼런스 열린다
AI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습니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 뿐만 아니라, 1,000개가 넘는 글로벌 스타트업들도 AI 산업 주도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고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는 어디까지 와있고, 비즈니스와 어떻게 융합하고 있을지 해답을 줄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화제입니다.

지식 컨퍼런스 전문 기획사 DMK와 SBS CNBC는 오는 12월 4-5일 'AI SUMMIT SEOUL'을 공동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및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AI 전문가와 톱 브랜드의 AI 적용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우선 행사의 방향을 알려줄 키노트 어젠다는 NASA, 구글 브레인,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P&G 등에서 AI의 기술적 트렌드, 산업에서의 활용 사례 및 비즈니스 영향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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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NASA의 AI 핵심 과학자 스티브 치엔 (Steve Chien) 박사는 우주 개척과 AI의 활용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1958년 설립된 NASA는 올해 60주년을 맞고 있는 데, NASA는 이미 AI 기술을 도입하고 로켓 발사와 화성 탐사등 과학 기술에 적용을 해왔습니다.

또한, 이번에 최초로 내한하는 구글 브레인의 수석과학자 요람 싱어 (Yoram Singer) 박사는 구글의 머신러닝 프로젝트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입니다.

좀더 비즈니스 산업쪽으로 들어와서, 부소장을 맡고 있는 성정민 부소장이 올해 발간된 리포트를 바탕으로 맥킨지의 AI 글로벌 산업 현황에 대해서 연구 조사 내용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세계 최대 소비재 기업 P&G의 AI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토니 살단하 (Tony Saldanha)가 방한하여, P&G의 AI 대응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월드 클래스 P&G가 AI 시대를 어떻게 대응하며 적용하고 있는지 공개할 계획입니다.

 국내 전자 산업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무대에 오릅니다. 빅스비 AI를 이끌고 있는 이지수 상무와 로봇 선행 연구를 맡고 있는 손진호 상무가 주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최근 중국의 AI Startup의 약진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AI 수퍼파워: 실리콘밸리, 차이나 그리고 새로운 세계 질서'의 저자 콰이후 리 박사는 'Implementation' 시대의 AI, 중국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 주장하고, 바로 이 업체도 포함했습니다.

가장 주목받는 중국 AI 스사트업은 얼굴 인식 AI 솔루션 세계 1위 센스타임 (Sensetime)입니다.

센스타임은 4년전인 2014년 설립되었는데, 현재 약 1조 4천억 규모의 펀딩과 약 6조에 이르는 기업 가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양일간 테크놀로지에 대한 강연은 IBM, Intel, SAS,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어도비 등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들이 총 출동하며, 산업별로는 VISA, eBay, 엘지전자, 오렌지 라이프, 롯데멤버스, 야놀자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에서 AI 프로젝트를 담당한 조직 책임자들의 강연이 이어집니다.

이 행사를 기획한 DMK의 박세정 대표는 "AI 리더십을 잡으려고 열강들이 경쟁과 협업을 하고 있는데, 산업 전선에서는 더욱 치열한 반면 국내에는 AI의 비즈니스 융합 관점에서 정보가 한정돼 있어, 이번 계기를 통해 시야를 넗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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