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를 개정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이 체결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생산라인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6일) 보도했습니다.
북미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품 비율을 대폭 늘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 협정에 따라 무관세 혜택이 적용되는 자동차 부품의 역내 생산비율은 기존 62.5%에서 75%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당장 자동차업체들은 핵심 생산라인을 북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빅3 자동차는 상대적으로 수혜가 예상됩니다.
지엠과 포드, 이탈리아-미국 합작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이미 새로운 기준을 맞추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