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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병만족장, 선풍기망 만능설 '甲 오징어 먹방 성공'

'정글의 법칙' 병만족장, 선풍기망 만능설 '甲 오징어 먹방 성공'
'정글의 법칙 in 사바'의 병만족이 쓰레기를 재활용해 바다 사냥에 성공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밤바다로 나간 김병만, 신화의 이민우, 에릭이 버려진 선풍기망과 재활용 뜰채 등을 활용해 밤바다 사냥에 성공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은 족장답게 무리 없이 선풍기 망으로 물고기를 잡았다. "물고기들이 잡히는 줄도 모른다"며 선풍기망은 정글의 법칙 이래 작살보다 나은 최고의 사냥 무기가 됐다.

몇 차례의 사냥 성공으로 활기를 띈 사냥팀은 줄줄이 재활용 도구로 낚시에 성공했다. 특히나 이민우는 재활용 뜰채로 물고기를 건져내어 M족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렇게 잡은 생선과 갑오징어를 가지고 돌아온 사냥팀은 곧장 손질을 시작했다. 이때에도 '앤디슨' 앤디의 발명품은 도움이 되었다. 사냥팀의 젖은 옷을 말리기 위해 만들었던 빨랫대가 생선 구이에 제격이었던 것. 멤버들은 빨랫대에 손질한 생선들을 걸어 요리했다.

요리가 끝나고, 10시간 동안 공복 상태였던 이들은 굶주린 배를 잡고 식사를 시작했다.

그중 히트는 갑오징어. 김병만은 갑오징어를 맛보고 난 뒤 "말 그대로 갑(甲)오징어"라며 멤버들과 한 조각씩 돌아가며 나눠 먹었다. 한 마리의 갑오징어로 9명의 병만족이 4바퀴가 돌아갈 때까지 나눠 먹을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까지 먹방은 이어졌다. 이다희는 쓰레기 장비로 정성스레 코코넛 밀크를 만들어 병만족 멤버들과 함께 나눠 마셨다. 코코넛 밀크의 맛 역시 갑(甲)이었다.

그렇게 쓰레기섬 '사바'에서 24시간 생존을 모두 무사히 마친 병만족은 다음 주 또 다른 역대급 생존을 예고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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