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인기 여배우 판빙빙
중국 최고의 인기 여배우 판빙빙의 탈세 논란이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중국 톱스타들의 출연료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TV 제작과 배급업체 9개 사 대표들은 지난 10일 회동한 자리에서 배우들의 과도한 출연료를 억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합의에 따르면 TV 배우들은 1회당 출연료 상한선이 100만 위안, 1억6천5백여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방영 횟수와 상관없이 한 시즌당 출연료는 총 5천만 위안, 약 82억 원을 넘을 수 없도록 했습니다.
중국 내에는 드라마 한 시즌을 찍으면 5천만 위안 이상을 받는 톱스타들이 50명 정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