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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멀어진 손익분기점…100만 돌파 가능할까

'인랑',멀어진 손익분기점…100만 돌파 가능할까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이 개봉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멀어진 가운데 100만 돌파도 힘겨워보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랑'은 7월 31일 전국 4만 9,93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6만 3,152명.

지난 달 25일 개봉한 '인랑'은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에 이어 2위로 출발했으나 첫 주말을 넘어서며 '인크레더블2'에게 역전 당했다. 지난 31일에는 토종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에도 덜미를 잡혀 4위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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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까지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결과다. '인랑'은 제작비 200억이 투입된 올 여름 최고 기대작 중 한 편이었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등이 출연했지만 개봉 초 관객들의 호불호가 엇갈리며 흥행에서도 힘을 못쓰고 있다.

'인랑'의 손익분기점은 약 600만 이다. 지금같은 추세라면 100만 전후가 최종 스코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는(1일)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해 현재 유지중인 694개의 스크린 중 상당 수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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