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해군이 지중해 연안의 세계적인 휴양도시 칸의 앞바다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불발탄을 수거했습니다.
일간 니스마탱에 따르면 지난주 칸의 해변 수심 2m 아래에서 반쯤 묻혀 있는 122㎜ 포탄이 발견됐습니다.
프랑스 해군은 지난주 한 차례 수거시도에 실패한 뒤 이날 해변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반경 100m에 있는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 수중폭파 요원들을 투입, 불발탄을 안전하게 수거했습니다.
수거된 불발탄은 2차대전 당시 사용된 이탈리아제 포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