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일(1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항만 대기 질 통합관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해수부는 "부산·인천 등 주요 항만도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대구 등 육상 대도시 수준에 육박한다"며 "항만도시 미세먼지의 상당 부분이 항만과 선박에서 나와 통합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그동안 '항만·선박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벌였지만, 선박·하역장비·화물자동차 등 항만 지역 대기오염원을 통합 관리할 법과 제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행사는 발제자가 항만 지역 대기환경 현황과 항만 대기 질 통합관리 정책의 필요성 등을 발표하고,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