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임직원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기원하는 단합 대회로 새해를 열었습니다.
조병득 부회장과 홍명보 전무 등 축구협회 임원과 직원들은 2일 오후 남산 둘레길에서 출발해 산 정상의 팔각정에 오르는 2시간여의 등반 행사를 했습니다.
이날 남산 등반에는 최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에 임명된 김판곤 부회장과 최영일 부회장, 조덕제 대회위원장, 원창호 심판위원장, 유대우 미래전략기획단장이 동행했습니다.
오전 시무식에 이어 오후 등반 행사를 한 임직원들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능력을 최고로 발휘해 16강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