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포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잠수함 발사탄도미사일 SLBM 수중 발사 시험용 바지선이 완성단계에 들어가 가동을 앞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11일과 16일, 24일 세 차례에 걸쳐 북한 서해안인 평안남도 남포의 해군 조선소를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38노스 사진 판독에 따르면 남포 조선소 내 육지에서 건조 중이던 SLBM용 바지선이 11~24일 사이에 해상 구조물에 실려 인근 부두로 옮겨졌습니다.
38노스는 이 부두에서 펌프, 전기, 통신장비 등 바지선 의장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