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과 예비남편은 지난 8월 초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웨딩화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레옹의 여주인공 ‘마틸다’를 연상케 하는 케쥬얼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결혼식의 총 디렉팅을 담당한 베니웨딩의 정다은 대표는 “어떤 의상을 입혀놓아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서유정 씨를 보고 역시 베테랑은 다르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서유정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회사원으로 전해졌다. 그는 “평범한 회사원”이라면서 “내 일을 가장 사랑해주고 나를 사랑해주는 ‘임자’를 만났다. 그래서 예비신랑을 ‘임자’라고 부른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서유정은 1996년 MBC 드라마 '황금깃털'로 데뷔했다. 이후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햇빛속으로', '어여쁜 당신', '뉴하트', '로열패밀리', '우리 갑순이'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의 한 웨딩홀에서 양가 가족들의 축복 속에 검소하고 오붓하게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