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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입증할 '제논 포집' 시료 도착…분석 착수

북한 핵실험을 입증할 방사성 제논 포집을 위한 1차 시료가 오늘(5일) 오전 8시 20분쯤 대전 원자력안전기술원에 도착해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시료는 동해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어제 낮 12시부터 포집한 것이며, 이르면 내일 새벽 2시쯤 분석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휴전선 근처에 설치된 고정식 제논탐지 장비에서는 아직 방사성물질을 탐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 환경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수준인 50~300 나노시버트를 유지하고 있어 핵실험에 따른 환경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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