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오픈하우스'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청와대 내부 모습은 한정된 장소 외에는 보기 어려웠는데요, 이번 오픈하우스로 청와대 본관은 물론 문 대통령이 사용하는 비서동 여민관 집무실과 서재 등 청와대 곳곳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기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임종석 비서실장은 청와대 내부 안내를 마치고 기자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일렬로 서서 사진을 찍고 끝나나 싶더니, 임 비서실장과 기자들은 최근 유행하는 '내 마음속에 저장' 포즈를 배워 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내 마음속에 저장'은 그룹 워너원 멤버 박지훈이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서 선보인 동작으로 젊은 층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멀뚱멀뚱한 표정이 다들 귀엽다", "대통령 버전도 보고 싶다"며 환호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편집 = 한수아, 영상 취재 = 문왕곤, 박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