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공간에 은신처를 만든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스페인의 페르난도 아베야나스 씨입니다.
원래 배관공이었던 그는 독학으로 공부이 디자이너가 되었는데요, 자신만의 독특한 이력을 녹여 발렌시아의 한 다리 밑 빈 공간에 아지트를 만들어 냈습니다.
레일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 아찔한 작업실은 지상에서 무려 4미터 공중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그는 정부에서 나서서 없애기 전까지는 자신만의 이 비밀 공간을 마음껏 즐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리 밑에 공간을 지을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 했다", "나도 저런 아지트를 갖고 싶다"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기획: 김도균, 구성: 조도혜, 편집: 김보희, 영상 출처: Vimeo Jose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