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신망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중국 랴오닝 성 선양시의 한 농부가 만든 '돼지 다이빙 도약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도약대는 어리고 다이빙 경험이 없는 돼지들을 위한 높이 1m의 도약대와 다이빙에 능숙하고 무게가 45kg 이상 나가는 돼지들을 위한 높이 3m의 도약대로 총 두 가지 단계로 나쥐어 있었습니다.
자신이 키우는 돼지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을 시키는 것이며, 운동의 일환으로 다이빙을 가르치고 있다는 겁니다.
돼지들을 위한 '다이빙 도약대'가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2년 후난 성의 한 농부가 돼지들을 위한 다이빙대를 만들어 지역 관광 명소까지 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 농부 황 씨는 "다이빙을 하고 수영하는 것은 돼지들의 면역체계를 향상시키고, 정기적으로 운동함으로써 돼지고기의 질과 맛, 그리고 가격을 높여준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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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중신망 홈페이지 캡처, 유튜브 IBTimes UK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