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4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워홀의 '첫 번째 셀카(first selfie)'가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즉석 사진 부스에서 찍은 사진으로 만들어진 이 실크스크린 작품에는 7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01억 원의 추정가가 매겨졌습니다.
소더비 관계자는 "이 자화상은 워홀이 팝 아트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던 순간을 집약한 작품"이라며 작품이 가진 가치를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는 또 "요즘은 누구나 '셀카'를 찍는데, 워홀이 약 50년 전부터 '셀카' 열풍을 예고한 것"이라며 "팝 아트의 아버지이자 소셜 미디어 시대의 지평을 연 선구자"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구성 = 유지원 웹PD, 사진 출처= Sotheby'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