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욱 씨는 매일 누구보다 가장 높은 곳으로 출근합니다. 바로 아파트 외벽에 글씨를 그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줄과 작은 판자 하나에 몸을 의지한채 아파트 벽을 누비며, 자신의 몸보다도 큰 글씨를 도안도 없이 척척 그려냅니다. 40년 동안 이 일을 해온 그는 사실 마음 한 켠 다른 꿈이 있습니다.
기획 최재영, 김경희 에디터 / 그래픽 조상인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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