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뉴욕 맨해튼의 한복판, 20대 한국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푸드 트럭이 푸드 트럭의 본고장 뉴욕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고급 식당에 뒤지지 않는 질 좋은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뉴욕을 찾았습니다.
처음 보는 푸드 트럭인데도 눈으로 확인한 고기의 질과 굽는 냄새에 뉴요커들과 관광객들이 긴 줄을 섰습니다.
[잭/뉴욕 시민 : 고기 질이 좋은 데다 너무 질기지도 않고 적당하게 잘 구웠어요.]
[재키/뉴욕 시민 : 가격에 비해 질이 좋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양파나 버섯 같은 재료들과 함께 맛이 잘 어우러진 것 같아요.]
1년 3개월 전, 호떡처럼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를 표방하며 창업한 이들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과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푸드 트럭에서 시작해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한 미국의 기업들이 이들의 궁극적인 모델입니다.
[백상훈/푸드트럭 대표 : 도전을 하면 길도 열리고 다른 방법도 많이 보이고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은데 열정만 가지고 성실하게 임하면 먼저 도전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번 뉴욕행을 통해 정부의 관련 규제 개혁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으며 청년들의 창업 기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싶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