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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안보 위한 자위적 조치…예정대로 진행"

<앵커>

여러분, 광복 71주년을 맞는 오늘(15일) 어떤 생각들을 하며 보내셨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사드는 자위권적 조치인 만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먼저,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사드를 둘러싼 동북아 안보지형 변화와 관련해, 우리 운명이 강대국 역학 관계에 의해 결정될 거란 피해 의식과 비관적 사고를 떨쳐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는 국가안보를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사드 배치 역시)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였습니다. 결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드 문제와 관련해, 국내외적으로 당당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례적으로 북한 최고위층에 대한 메시지와 그 아래 간부나 주민을 향한 메시지를 구분해서 내놨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통일은 북한 당국 간부와 주민에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데 동참해주기를 바랍니다.]

일본을 향해선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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