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명소 데스밸리입니다.
거대한 사막과 암염 때문에 인간에게는 가혹한 땅으로 알려져서 '데스밸리', 죽음의 계곡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랬던 이곳에 요즘 꽃이 만발했습니다.
보기는 참 좋지만 그 이유가 좀 서글픕니다.
엘니뇨 때문에 강우량이 늘고 바람이 불지 않으면서 꽃이 많이 핀 거라고 하는데요.
겨울에 화사한 봄기운은 느껴졌지만 한편으론 좀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