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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공항, 공항 근로자 30여명 활주로 출입증 취소

스위스 제네바 공항이 프랑스 보안 당국의 권고에 따라 공항 근로자 30여 명의 활주로 출입증을 취소했다고 스위스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네바 공항 대변인은 "경찰이 일부 공항 근로자의 활주로 출입증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스위스 온라인 매체인 더 로컬이 전했다.

제네바 공항의 이런 조치는 지난해 12월 테러 발생 위험 정보에 따라 제네바 보안 당국이 대테러 경계를 대폭 강화한 가운데 프랑스 경찰이 자국 시민권자인 공항 활주로 근로자 2명을 위험인물로 분류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 보안 당국은 앞으로 공항 근로자 활주로 출입증의 유효기간을 현재 5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등 보안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스위스 일간 르 땅은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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