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1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7일부터 후베이, 구이저우, 후난 등 남부지역에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후베이지역의 우한, 황스, 언시 등 9개 시와 29개 현 지역에서는 폭우로 4명이 사망하고 33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저장과 안후이, 푸젠 등에도 폭우로 인한 주택 붕괴나 농경지 침수 등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내일 오후까지 구이저우와 후난, 광시, 장시 등을 비롯한 남부지역에 최고 100~140㎜의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