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의 한 자동차 세차장에서 운전자가 고속 주행을 했습니다.
자동차 세차장 입구입니다.
하얀색 승용차가 그대로 기계 안으로 미끄러지죠.
직원이 쫓아가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기계 안쪽에 서 있던 여직원도 금세 공포감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차는 세차 기계를 시속 60km가 넘는 고속으로 통과한 뒤 결국 주차공간 뒤편 화단을 들이받았습니다.
확인해보니 운전자는 올해 94살 노인이었습니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아 이 아찔한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천만다행인 건 운전자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