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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손연재, 페사로 월드컵 곤봉 은메달 쾌거…볼 동메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페사로 국제체조연맹 월드컵 곤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손연재는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대회 곤봉 종목별 결선에서 18.000점을 받아 2위에 올랐습니다.

어제 열린 개인종합에서 5위에 오른 손연재는 이로써 8연속 월드컵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금메달은 18.600점을 획득한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가 차지했습니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볼 종목별 결선에서는 17.850점을 받아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금메달은 18.850점을 받은 쿠트랍체바가 은메달은 18.750점을 획득한 마르가리타 마문이 가져갔습니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18.050점을 받아 5위에 올랐습니다.

이틀 전 후프 예선 18.100점에 이어 또다시 18점대를 기록했습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이탈리아 파트리지오 부안느의 흥겨운 노래 '루나 메조 마레'에 맞춰 깜찍하고 발랄한 연기를 펼치며 18.0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은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러시아 작곡가 마크 민코프의 차분한 곡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에 맞춘 볼 종목에서는 실수 하나 없는 완벽하고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연기한 후프에서는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 '돈키호테'의 곡에 맞춰 깔끔한 연기를 펼쳐 18점대를 넘었으나 아쉽게 메달권에는 들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종목인 리본에서는 마무리 부분에서 리본을 던졌다가 끌어당기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와 17.150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손연재는 모레(15일) 귀국해 오는 19 인천에서 이틀간 열리는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에 출전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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