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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또 물의…FIFA 제재받을 듯

핸드볼·인종차별에 이어 주먹질까지

수아레스 또 물의…FIFA 제재받을 듯
우루과이의 축구스타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번에는 주먹질로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수아레스는 칠레와의 브라질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11차전에서 주먹질하는 장면이 TV 중계에 포착됐습니다.

수아레스는 자신을 밀착 수비하던 곤살로 하라의 턱에 주심 몰래 어퍼컷을 날렸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경기 감독관이 이 사안을 따로 보고하면 국제축구연맹이 수아레스를 제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수아레스는 대형 스트라이커지만 페어플레이를 저해하는 경기 태도 때문에 자주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가나와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자기 골문 안으로 들어가던 볼을 스파이크하듯 손으로 쳐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려는 과장된 몸짓이나 교묘한 반칙 때문에 자주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재작년에는 리그 경기 중에 맨유의 에브라를 인종차별적으로 모독했다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수아레스는 칠레와의 남미예선 11차전에서 옐로카드를 하나 받아 경고누적으로 오는 6월 베네수엘라와의 12차전에 결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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