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완공된 자강도 희천발전소가 평양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희천발전소가 수도 평양까지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로 규정되고 있다"며, "생산된 전기의 전량을 평양에 직접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또 "새로 설치한 송전선을 통해 희천에서 직통으로 전기가 평양에 들어옴으로써, 주파수와 전압이 안정된 전력을 평양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4월 준공한 희천1호 발전소와 희천2호 발전소는 청천강 상류에 건설된 유역변경식 발전소로, 발전용량은 30만㎾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