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의 차두리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팀 동료 기성용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기성용은 차두리의 아들을 안고 넋이 나간듯한 표정으로 유로파리그 16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틀레틱 빌바오전을 시청하고 있다. 반면 차두리는 화장실에서 상의를 벗은 채 거울을 통해 셀프 카메라를 찍고 있다.
차두리는 '박지성 경기 보느라 정신 없는 축구 꿈나무들!! 성용이도 아직 꿈나무라고 해도 되나?? ㅋㅋㅋ 그리고 축구에는 전혀 관심 없고 자기 몸매 관리가 가장 중요한 광고계의 떠오르는 샛별^^ ㅋㅋㅋ'이라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