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유스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4위

여자 피겨 유망주 박소연이 동계 유스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박소연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동계 유스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88.23점을 받아 합계 136.60점으로 최종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를 차지했던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첫 점프에서 실수를 범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의 피겨 기대주 툭타미셰바가 합계 173.1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역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159.08점으로 은메달을 따내 러시아 선수가 1, 2위를 석권했습니다.

중국의 리쯔쥔이 157.7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