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지성 "이변 일어날 수 있는 게 바로 축구"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있는 박지성 선수는 인터뷰에서 '지성 스타일'의 '뼈있는' 말을 했습니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강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 대한 각오를 묻자  "아르헨티나와 한국팀간에 전력차이는 분명이 있지만 언제든지 약한팀이 강한팀을 꺾는 이변이 일어날 수있는 게 바로 축구경기"라며 "우리가 원하는대로 경기가 풀려나간다며 큰 충격을 주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또 맨유에서 같이 뛰었던 아르헨티나의 테베스 선수에 대해서는 "테베스와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도 "경기는 어차피 승부를 가르기 위해 하는 것인 만큼 각자 자기나라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성 선수 막는 법을 동료들에게 가르쳐주겠다던 테베스 못지않게 박지성선수도 우리 선수들에게 '테베스 요리법'을 선수하지 않았을까요? 

허정무 감독 역시 "강팀이 반드시 이기라는 법은 없다"며 "우리 선수들이 움츠려들지 않고 경기를 즐기며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