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얄개'시리즈의 여주인공으로 70년대 하이틴 스타로 군림했던 여배우 강주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유기농 식당을 운영하는 여성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가 은막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서야 편안함을 찾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1986년 드라마 '꽃반지'로 백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주가를 올리던 최선아 역시 한참 비상하던 여배우로서의 경력을 접고 결혼을 선택, 도미했다.
두 여배우의 인터뷰를 통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지켜내기 어려운 여배우로서의 삶의 조건은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SBS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