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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띠들의 새해소원

<8뉴스>

<앵커>

올해가 원숭이해죠? 원숭이띠인 분들 새해를 맞는 감회가 남다를 겁니다.

남정민 기자가 원숭이띠들의 새해소원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새해 첫 아기의 우렁찬 울음 소리와 함께 시작된 2004년 원숭이띠 새해.

[박주령/서울 이촌동 : 건강하고 슬기롭고 지혜롭고 착한 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12살 원숭이띠 율리의 소원은 학교 생활을 잘 하는 것.

[김율리/12살, 초등학생 : 새해에 공부 좀 잘 했으면 좋겠구요, 책도 많이 읽을 거에요.]

20대 원숭이띠들에겐 취업 문제가 새해 풀어야 할 가장 큰 과제입니다.

[한진호/24살, 대학생 : 요즘 취업 경기도 안좋은데...곧 졸업인데 부모님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취업 잘 됐으면 좋겠어요.]

36살 회사원은 경제적인 여유를 바랍니다.

[이병희/36살, 회사원 : 월급쟁이들 괴리감이나 박탈감 느꼈었는데, 내년부턴 노력만 하면 집을 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자녀가 잘 되는 것이 48살 원숭이띠 주부의 소망입니다.

[권진순/48살, 주부 : 꼭 이뤄져야 될 건, 우리 작은아이가 이번에 입시 치뤘는데 원하는 대학 합격했으면 하는 거죠.]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 원숭이띠들, 한 해를 시작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봅니다.

[박세준/24살, 대학생 : 군대 제대하고 다시 사회나와서 공부하고 일하는데 원숭이해라니까 기분좋게 출발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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