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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대학 기숙사 붕괴' 소문 퍼져…학교 측 "문제없어"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학생들 사이에서 '기숙사가 붕괴할 것 같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대학생들이 주로 쓰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는데요.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다라는 글이었습니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냉장고가 기울어져 있거나 바닥이 기운 것처럼 보이는 바닥타일 사진 등이 담겨 있었는데요.

"식당 타일이 들떠서 '쿵쿵'소리가 난다" "바닥이 이젠 방지턱 수준으로 솟았다" 등의 게시물이 연이어 올라오면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시설처에서 매년 1회 신촌캠퍼스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 진단을 받아왔고, 2023년 안전 진단에서도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 논란의 발단이 된 지하 1층 타일이 들뜬 현상에 대해서는 "냉장고가 놓인 자리의 타일 들뜬 정도가 가장 심해 냉장고가 기울어진 모습이라며, 다른 구역에도 유사한 상황이 있어 타일의 부분 교체를 이미 진행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학교 측 관계자는 이어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거주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 출처 : 에브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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