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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이 돈 뜯는 날?"…배달플랫폼 홍보물에 '분노'

국내 한 배달플랫폼이 스승의 날 취지에 맞지 않는 홍보물을 올려 뭇매를 맞았습니다.

지난 14일, 국내 한 배달플랫폼이 내건 이벤트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음식값을 할인해 준다는 건데, '사주면 스승이라 부를게'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스승에 대한 조롱으로도 보일 수 있는 홍보물에 대해 교사들은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스승에 대한 의미가 어떻게 이런 식으로 희화화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스승의 날은 교사 돈 뜯는 날도 아니고 교사들을 위해 무언가를 주는 날도 아니다'라는 반응들이 나왔는데요.

논란이 확산하자 이벤트 홍보물은 삭제됐고요.

배달플랫폼과 음식점 측은 각각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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