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의 한 영화관입니다.
어린아이가 영화 스크린 앞으로 달려가더니 몸을 부딪치고 발길질을 합니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중인데 아이는 그 사이 다섯 번이 넘게 스크린을 걷어찼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손상된 스크린은 이 극장에서 가장 비싼 스크린이고 부분 수리가 불가능해서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는데, 때문에 아이의 부모는 18만 위안 우리 돈 약 3천100만 원을 물어내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부모가 반드시 배상을 해야 한다"면서 공공장소에서 말썽을 부리는 아이를 일컫는 '슝하이즈'에 대한 부모의 책임과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도 "아이는 실수할 수 있어도 부모는 따끔하게 가르쳐야죠!", "영화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던 걸까...? 커서 보면 참 부끄럽겠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웨이보 광저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