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부터 청으로 승격하는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해 정 신임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장·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정은경 청장을 "K방역의 영웅"이라고 말하며 감사를 전했고, 정 청장은 "우리의 존재 이유를 잊지 않겠다. 코로나19의 극복과 감염병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장 임명식의 모습을 비디오머그에서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글.구성: 정형택 영상취재: 신동환 편집: 한만길)
(글.구성: 정형택 영상취재: 신동환 편집: 한만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