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 머릿속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도넛 경제학-폴 새뮤얼슨의 20세기 경제학을 박물관으로 보내버린 21세기 경제학 교과서 (2017년 학고재 출판)'을 떠올리신 분도 계실텐데요.
맞습니다. 바로 그 ' 도넛 경제 모델'입니다.
2015년 UN이 발표한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의 틀이 된 이론이기도 한데요. 암스테르담 시는 이 도넛 경제 모델을 채택하면서 앞으로 경제 정책의 목표를 더이상 지구를 파괴하지 않는 '균형'에 두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암스테르담시 외에도 미국에서도 포틀랜드, 오리건주, 필라델피아도 도넛 경제 모델 적용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도넛의 바깥쪽 고리에는 기후, 토양, 바다, 오존층, 담수, 생물다양성 등이 자리하고 있는데 일정 정도를 넘으면 지구시스템에 위기가 닥치게 된다는 겁니다. 암스테르담 시는 레이워스의 '도넛 경제 모델'을 축소한 지속가능한 도시의 청사진을 공공정책 결정의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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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도넛 경제 모델'을 적용한 기업이 있다고?
코로나 이전에도 '도넛 경제 모델'을 적용해보려는 실험은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퍼지자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장과 웹사이트까지 폐쇄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럼에도 모든 직원의 급여는 정상적으로 지급하겠다고 해 화제가 됐던 기업 기억나시나요? 기사원문보기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