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짐바브웨 남부 그완다에서 현지시간 15일 밤, 버스에 불이나 최소 4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버스는 짐바브웨 제2의 도시 불라와요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가까운 국경도시 베이트브리지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가벼운 화상을 입고 탈출한 버스 운전사는 폭발 이후 화재가 발생한 뒤 버스 전체로 번졌다고 말했습니다.
짐바브웨 경찰은 버스에서 한 승객이 갖고 있던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