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오전 8시 5분쯤 관저에서 나와 청와대 직원들로부터 잘 다녀오라는 환송 인사를 받았습니다.
청와대 참모진들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비롯한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바라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오전 8시 15분쯤 헬기에 오른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용기에 올라 8시 48분쯤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11년 만에 평양을 방문하는 자리인 만큼 온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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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양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