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파업으로 6개 공장 중 4개 공장의 가동이 중단돼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하이트진로가 일부 공장을 재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맥주를 생산하는 마산공장에 노조원 34명이 복귀해 3개 생산라인 중 2개 라인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하이트진로 6개 공장 중 맥주를 생산하는 마산과 강원공장, 소주를 생산하는 이천공장 등 3곳이 가동 중입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20회에 걸친 교섭으로 많은 쟁점조항의 단체협상을 수정완료 했다며 노조가 임원 퇴진 요구를 철회하면 협상이 진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