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강원도 설악산에 첫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올가을 유난히 일교차가 크고, 또 볕도 충분히 내리쬔 덕에 작년보다 단풍이 일찍 시작됐습니다.
이제 2주 후 주말 무렵이면 이 설악산의 단풍도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주말에도 쾌청한 하늘과 큰 일교차, 그야말로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하지만 서해안지방은 불청객 황사가 유입되면서 야외활동에 지장을 줄 수가 있겠는데요, 옅은 황사지만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 경기 북부지방으로 약한 비구름이 지납니다.
일교차는 계속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7도, 낮 기온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28도 선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날은 더 서늘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