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매가 있습니다. 자매의 아빠는 이들에게 짐승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동생은 아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언니는 물리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아빠가 구속되고, 동생은 친족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이 모여 있는 '특수 시설'에, 언니는 일반 아동복지 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세월이 흘러 자매는 시설에서 나와 독립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세상 밖으로 나온 이들에게 정부의 지원은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언니는 받을 수 있는 지원을 동생은 받을 수 없었죠.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SBS 탐사기획팀이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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