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4년 전 경기도의 3억원 대 지식산업센터 사무실을 분양 받았습니다. 잔금을 치르지 못해 고민하던 그에게 한 분양대행사 직원이 솔깃한 제안을 해 왔습니다. 또 다른 사무실 여러 개를 넘겨 받은 뒤 '부가세 환급'을 받아 잔금을 치르라는 건데, 합법적이라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안심시켰습니다. 결국, A 씨는 5개의 사무실을 더 받았고, 추가로 중도금 대출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분양대행사 직원은 연락 두절이 됐고 수억 원대의 빚은 고스란히 A 씨가 떠안게 됐습니다. SBS 취재결과, 이 같은 피해액이 수백억 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 때 '로또'라고 불리며 투자 열풍이 불었던 지식산업센터가 왜 '지옥'으로 변한 건지, 마땅한 대책은 없는지 현장탐사팀이 단독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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