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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훈풍에 장중 1.7% 올라 2,720선 회복…코스닥도 강세

코스피, 미 훈풍에 장중 1.7% 올라 2,720선 회복…코스닥도 강세
▲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2,720선을 회복한 모습

코스피가 오늘(7일)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과 그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해 장 초반 2,72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장보다 46.49포인트(1.74%) 오른 2,723.12를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54포인트(1.55%) 오른 2,718.17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30억 원, 기관이 2천531억 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은 5천465억 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원 내린 1,356.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발표되자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 나스닥지수는 1.19% 올랐습니다.

주말과 대체공휴일로 국내 증시가 휴장한 사이 미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과 6일 이틀 내내 상승해 다우지수는 1.6%, S&P500지수는 2.3%, 나스닥지수는 3.2%의 누적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 증시 방향성에 대해 "휴장 기간 중 미국 증시의 호재를 넘겨받아 2,700선 안착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3.22%), SK하이닉스(4.04%)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셀트리온(3.39%), 삼성물산(3.01%), 삼성바이오로직스(2.20%), NAVER(1.70%), 현대차(1.04%), 기아(1.32%), LG에너지솔루션(0.90%)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입니다.

LG화학(-0.87%), 하나금융지주(-0.34%) 정도만 내리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1%), 전기전자(2.71%), 보험(2.62%), 의약품(2.47%), 전기가스업(2.13%), 통신업(1.58%), 서비스업(1.42%), 증권(1.32%), 운수창고(1.19%) 등의 오름폭이 큰 가운데 섬유의복(-0.72%), 화학(-0.05%)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4포인트(1.10%) 오른 875.13을 가리켰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9.10포인트(1.05%) 오른 874.69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9억 원, 323억 원을 사들이며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개인은 80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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