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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단 4명뿐…'가장 희귀한 공무원' 새로 뽑는다

역대 단 네 명뿐인 공무원이 있습니다.

바로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을 쓰고 국새를 찍는 '필경사'인데요.

새 필경사를 뽑는다는 기삽니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필경사 한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필경사는 5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까지 국가직 공무원 임명장을 붓글씨로 쓰는 업무를 맡습니다.

1962년 처음 생긴 이래 62년 동안 단 네 명밖에 없어, 대한민국 공무원 가운데 가장 희귀한 직군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필경사는 통상 1년에 7천여 장의 임명장을 쓰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현재는 4대 필경사인 김동훈 주무관 혼자 이 일을 도맡고 있습니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 2022년에도 필경사를 뽑으려다가 선발을 보류했는데요.

당시 21명이 지원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았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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