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디오머그] 리우 올림픽 취재진 버스에 '총격'…큰 부상자는 없어

이 기사 어때요?
2016 리우 올림픽은 대회 시작 전부터 치안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표팀 선수들이나 장관이 강도를 당하는 등 여러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각국 언론인을 태운 미디어 버스가 공격받았습니다. 

공격으로 인해 버스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고, 최소 3명의 기자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받은 버스는 12명의 기자들을 태우고 하키, 럭비 등의 주요 경기장이 있는 데오도르 지역에서 올림픽 메인 프레스 센터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현재 버스를 무엇으로 공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목격자들은 총성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미국 기자인 셰릴 리 미켈슨은 "우리는 두 발의 총성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몇몇은 총격이 아닌 투석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리오 안드라데(Mario Andrade)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우리는 아직 버스를 공격한 무기가 돌인지 총인지 모른다"라며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기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기획 : 정경윤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