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새 기후체제 동참…100조 신시장 창출"

<앵커>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7% 감축하고 새로운 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100조 원 규모의 신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파리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기후변화 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기후체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등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자유롭게 팔 수 있는 전력시장 개설과 제로에너지 빌딩 구축을 비롯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2030년까지 100조 원의 신시장과 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INDC(자발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도 달성해 나갈 것입니다.]

기후변화 총회는 2주 동안 이어지며, 각국 정부 대표단의 협상을 거쳐 2020년 이후 적용될 합의문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별도 정상회담을 하고, 경제협력 확대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